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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시에라 신형 6.6ℓ V8 연비 공개…기존 6.2ℓ보다 낮아

481hp 6.6ℓ V8의 EPA 복합연비는 15mpg로 기존 6.2ℓ보다 1mpg 낮다. 연비 1위는 여전히 3.0ℓ 듀라맥스 디젤이다.

GMC 신형 시에라 1500 드날리 얼티밋 전측면
신형 시에라 1500 드날리 얼티밋 — 사진: 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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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가 차세대 시에라 1500에 새로 얹은 V8 엔진의 미국 연비가 공개됐다. 미국 정부 연비 정보 사이트 fueleconomy.gov에 따르면 6.6ℓ V8을 얹은 신형 시에라 4WD의 EPA 복합연비는 15mpg(약 6.4km/ℓ)로, 기존 6.2ℓ 4WD(16mpg)보다 1mpg 낮다.

출력은 크게 올랐지만 연비는 나아지지 않았다. 라인업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 엔진은 이번에도 3.0ℓ 듀라맥스 디젤이다.

새 6.6ℓ V8 출력은 481hp까지 올라

GMC는 지난 6월 차세대 시에라 1500을 공개하며 6세대 스몰블록 V8 두 종을 새로 내놨다. 기존 5.3ℓ와 6.2ℓ를 대신하는 5.7ℓ와 6.6ℓ다.

GMC 미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6.6ℓ V8은 481hp(약 488마력), 최대토크 501lb-ft(약 69.3kg·m)를 낸다. 5.7ℓ V8은 402hp(약 408마력), 428lb-ft(약 59.2kg·m)다. GMC는 6.6ℓ를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V8이라고 밝혔다. 모든 엔진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보트 트레일러를 끄는 GMC 신형 시에라 1500 드날리 얼티밋
보트를 견인하는 신형 시에라 1500 드날리 얼티밋 — 사진: GMC

신형 6.6ℓ 복합연비 15mpg, 기존 6.2ℓ보다 1mpg 낮아

6.6ℓ 4WD의 도심·고속도로 연비는 14·18mpg로, 기존 6.2ℓ 4WD(15·19mpg)보다 모두 1mpg씩 낮다. 오프로드 트림 AT4X도 6.6ℓ가 복합 14mpg로 6.2ℓ(15mpg)보다 낮았다. 6.6ℓ는 프리미엄 휘발유를 쓴다.

5.7ℓ는 4WD 기준 복합 16mpg로 기존 5.3ℓ 4WD와 같고, 2WD는 17mpg다. 머드 터레인 타이어를 끼운 5.7ℓ 4WD는 14mpg로 떨어진다.

 신형(2027년형)기존(2026년형)
6.6ℓ / 6.2ℓ V8 4WD15mpg(6.4km/ℓ)16mpg(6.8km/ℓ)
6.6ℓ / 6.2ℓ V8 AT4X14mpg(6.0km/ℓ)15mpg(6.4km/ℓ)
5.7ℓ / 5.3ℓ V8 4WD16mpg(6.8km/ℓ)16mpg(6.8km/ℓ)
3.0ℓ 디젤 2WD24mpg(10.2km/ℓ)25mpg(10.6km/ℓ)

표의 수치는 모두 미국 EPA 복합연비이며, 국내 환경부 인증 연비와는 다를 수 있다.

연비 1위는 여전히 3.0ℓ 듀라맥스 디젤

3.0ℓ 듀라맥스 터보 디젤은 2WD 복합 24mpg(약 10.2km/ℓ), 4WD 21mpg(약 8.9km/ℓ)로 EPA 연비 목록에서 가장 높았다. 출력은 305hp(약 309마력), 최대토크는 495lb-ft(약 68.4kg·m)다. 다만 2WD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25mpg)보다 1mpg 낮아졌다. 함께 운영되는 터보맥스 엔진의 신형 연비는 아직 목록에 오르지 않았다.

GMC는 신형 시에라 1500의 첫 물량을 연내 미국 딜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GMC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국내에서는 GM 한국사업장이 GMC 브랜드로 현행 시에라 드날리를 판매하고 있지만, 신형의 국내 출시 시기와 탑재 엔진은 발표되지 않았다.

관전 포인트

신형 시에라는 출력을 크게 높였지만 EPA 기준 연비는 제자리이거나 뒷걸음질했다. 시동뉴스는 신형이 국내에 들어올 경우 어떤 엔진을 고르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6.6ℓ는 가장 강하지만 프리미엄 휘발유를 쓰고 연비가 가장 낮아 연료비 부담이 크다. GM 한국사업장이 신형 도입 계획을 내놓을 때 엔진 구성과 가격이 판매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