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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누아르 1,000대…옵션 더한 값보다 100만 원 싸

에스프리 알핀 기반 1,000대 한정판으로 5일 판매한다. 250만 원어치 옵션을 기본으로 넣고 가격은 150만 원만 올렸다.

르노 필랑트 에스프리 알핀 메탈릭 블랙 전측면
르노 필랑트 메탈릭 블랙(일반 모델) — 사진: 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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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3일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의 1,000대 한정 모델 ‘누아르 에디션’을 공개했다. 판매는 5일 시작하며,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5,193만 9,000원이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에 블랙 디자인 더해

누아르 에디션은 필랑트의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을 바탕으로 한다. 이름은 검은색을 뜻하는 프랑스어 ‘누아르(noir)’에서 따왔다. 외관은 메탈릭 블랙 차체에 전용 20인치 올 블랙 시케인 알로이 휠, 메탈릭 블랙 루프와 테일게이트, 헤드램프 실버 데코, 후면 실버 로장주 로고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전용 네임 플레이트와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블랙 나파 인조 가죽 시트가 들어간다. 동승석까지 화면 3개로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에는 누아르 전용 배경화면이 추가됐다.

르노 필랑트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개 화면
필랑트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 사진: 르노코리아

BOSE·AR-HUD 기본…옵션으로 고르면 100만 원 더 든다

편의사양은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0개 스피커)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를 기본으로 넣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약 250만 원 상당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11월 필랑트 가격표를 보면 계산이 맞는다. 에스프리 알핀에서 AR-HUD는 115만 원, BOSE 사운드와 ANC 묶음은 135만 원짜리 선택 품목이다. 세제 혜택 후 에스프리 알핀 기본 가격은 5,043만 9,000원이어서 두 옵션을 더하면 가격표 기준 5,293만 9,000원이 된다. 누아르 에디션은 이보다 100만 원 낮고, 옵션 없는 에스프리 알핀보다는 150만 원 높다. 메탈릭 블랙은 추가 비용이 없는 색상이다. 다만 옵션을 포함한 최종 가격은 세율 계산에 따라 가격표와 일부 다를 수 있다.

 가격(세제 혜택 후)BOSE·ANC·AR-HUD
에스프리 알핀5,043만 9,000원선택 품목(250만 원)
에스프리 알핀+선택 품목5,293만 9,000원가격표 단순 합산
누아르 에디션5,193만 9,000원기본 탑재, 1,000대 한정

보증 7년 14만km, 11월 필랑트 혜택은 최대 439만 원

보증은 르노코리아의 ‘7년 14만큼(km)’ 조건이 적용된다. 차체·일반부품과 엔진·동력 전달 주요 부품을 최대 7년/14만km까지 보장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은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는 10년/20만km다. 매년 1회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 점검과 유상 엔진오일 교환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전동 사이드 스텝과 도어 스팟 램프로 구성된 누아르 전용 액세서리 패키지는 30% 구매 혜택을 받아 선택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11월 30일까지 ‘르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휴 금융사 MFS를 이용해 필랑트를 사면 36개월 기준 2.9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1월 필랑트 구매 혜택은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39만 원이다. 다만 이 할인이 누아르 에디션에도 똑같이 적용되는지는 보도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

관전 포인트

누아르 에디션은 선호도 높은 옵션을 기본으로 묶어 실구매가를 낮춘 한정 모델로 보인다. 에스프리 알핀에 BOSE와 AR-HUD를 함께 원하는 소비자라면 100만 원을 아끼면서 전용 블랙 디자인까지 얻는 셈이다. 반대로 옵션이 필요 없다면 일반 에스프리 알핀이 150만 원 싸다. 관건은 11월 세일 페스타 할인이 누아르에도 붙는지로, 판매가 시작되는 5일 이후 전시장 견적이 1,000대 소진 속도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