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판매 · 할인 행사

현대차·기아 등 5사, 11월 1일부터 중형 세단·SUV 할인

코그페는 29일 개막하지만 자동차 할인은 일요일인 11월 1일 시작한다. 차종과 할인율도 이날 공개되고, 인증중고차가 처음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전측면 참고 이미지
참고 이미지 — 사진: 현대자동차
목차 · 4개 항목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1월 1일부터 중형 세단과 SUV 등 인기 차종 할인에 나선다. 차종별 할인 내용과 할인율은 같은 날 공개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그페) 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그페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리지만, 자동차 할인은 개막보다 사흘 늦은 일요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코그페에는 4만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는 할인 기간을 통합한 효과로 소매업계 전반의 매출 상승 폭이 개별 행사 때보다 2.3%p 커졌다.

할인 대상은 중형 세단·SUV…차종은 아직 비공개

정부 합동 보도자료는 자동차 분야 참여사로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5개사를 명시했다. 할인 대상은 '중형 세단과 SUV 등 인기 차종'이라고만 밝혔고, 구체적인 차종과 할인 폭은 담지 않았다.

보도자료 제목에 나온 '최대 50% 할인'은 한우·수산물·의류에 해당하는 수치로, 자동차 할인율과는 관계가 없다. 수입차 브랜드는 자동차 참여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증중고차도 처음 참여

올해는 중고차 분야도 처음으로 코그페에 참여한다. 정부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인증중고차 등 중고차 업체가 합리적인 가격에 차를 살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 외 참여 업체 명단은 보도자료에 없다.

정부는 자동차 분야의 행사 차종과 할인율을 11월 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고차 할인 조건도 이때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 할인 역시 11월 1일 시작하고, 제품별 할인율도 같은 날 공개된다.

지난해 현대차는 12개 차종 한정 수량 선착순

올해 코그페는 K-세일페스타, 동행축제 등 부처별 할인 행사를 하나로 묶어 운영한다. 지난해 같은 시기 열린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현대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승용·RV 12개 차종, 1만 2,000여 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했다.

당시 할인 폭은 차종별로 최대 100만~500만 원이었고, 계약은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는 행사 조건을 11월 2일 보도자료로 공개했고,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에서 안내했다.

관전 포인트

코그페는 29일 개막하지만, 차를 사려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출발점은 11월 1일이다. 지난해처럼 차종별 수량을 정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면 인기 차종은 행사 초반에 물량이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 중형 세단이나 SUV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1일 발표되는 차종과 할인율을 확인한 뒤 결정하는 편이 유리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