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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신형 엘프·포워드 출시…보증 1년씩 연장

비상 자동 제동과 듀얼 에어백을 기본으로 갖췄고, 보증은 엘프 3년·포워드 2년으로 1년씩 늘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평택 이스즈 출고센터 앞 신형 포워드와 엘프
이스즈 신형 포워드(왼쪽)와 엘프 — 사진: 큐로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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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가 준중형 트럭 엘프(ELF)와 중형 트럭 포워드(FORWARD)의 신형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두 차종 모두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과 듀얼 에어백을 기본으로 갖췄고, 기본 보증 기간은 기존보다 1년씩 늘었다.

큐로모터스는 21일 경기도 평택 이스즈 출고센터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일본 이스즈 해외영업 임원과 특장업체, 딜러사가 참석했다.

비상 자동 제동·듀얼 에어백 기본 탑재

신형 엘프와 포워드에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활용한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과 가속 페달 오작동 완화장치, 전방 차량 출발 알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이 포함된다. 에어백은 듀얼 구성이다.

캡 디자인도 바뀌었다. 일체형 프런트 디자인에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범퍼를 적용했고, 유리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사양이다. 큐로모터스는 분리형 범퍼 구조로 정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컴팩트 스티어링 휠과 7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다.

이스즈 신형 엘프 카고 전측면
이스즈 신형 엘프 — 사진: 큐로모터스

자동화변속기 스무더, 포워드엔 축간거리 3,410mm 모델 추가

엔진과 변속기는 이스즈가 자체 생산한다. 자동화변속기 스무더(Smoother)는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효율을 결합한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요소수 소모량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엔진 출력과 배기량 등 구체적인 제원은 보도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포워드 라인업에는 축간거리 3,410mm의 초단축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캡이 작고 회전 반경이 좁아 도심의 좁은 길을 다니는 덤프트럭 용도를 겨냥했다.

이스즈 신형 포워드 탑차 주행 모습
이스즈 신형 포워드 — 사진: 큐로모터스

보증 엘프 3년·30만km, 포워드 2년·16만km

 엘프포워드
차급준중형 트럭중형 트럭
국내 출시2017년2020년
신형 기본 보증3년/30만km2년/16만km
보증 연장 폭1년1년

큐로모터스 김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9년간 고객들에게서 내구성과 품질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인해 왔다며 보증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큐로모터스에 따르면 2024년에는 주행거리 100만km를 넘긴 엘프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이스즈의 카니 타쿠지 해외영업 전무는 한국 진출 10주년을 앞두고 판매·정비 네트워크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큐로모터스는 전국 순회전시를 열고 사전계약 고객과 순회전시 현장 구매 고객에게 특별 구매 지원 혜택을 줄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큐로모터스 보도자료).

관전 포인트

국내 시장에서 신형 엘프와 포워드의 경쟁 상대는 현대차 마이티와 파비스다. 이스즈는 제원 경쟁보다 기본 안전사양과 보증 기간을 앞세웠다. 시동뉴스는 판매를 가를 변수가 가격일 것으로 본다. 큐로모터스가 가격과 구매 지원 조건을 공개하는 시점에 국산 트럭과의 실제 비용 차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